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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월드...자기테이프가 더 안전
중요한 자료의 보관 및 백업을 목적으로 CDRW등을 이용해 CD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최근 CD(Compact Disc)보다 자기테이프(Magnetic Tape)를 이용할 것을 권장하고 나섰다.
미국의 컴퓨터 잡지인 'PC월드'(인터넷판)에 의하면 "디지털방식으로 저장된 CD의 수명이 고작2~5년에 불과하다"고 12일 밝혔다.
잡지는 물리학자이자 데이터저장전문가인 독일IBM의 쿠르트 게레케의 말을 인용, "레코딩한 CD의 품질에 따라 수명이 2~5년밖에 되지 않는다"면서 오랜기간 동안 저장할 데이터는 자기테이프에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전했다.
레코딩한 CD의 수명이 짧은 것은 데이터가 기록된 재질문제로 특수염료의 화학물질 자체가 시간이 흐르면서 열화되기 때문이다.
반면, 자기테이프의 수명은 품질에 따라 30~100년까지 보관이 가능하다.
게레케는 "자기테이프 역시 열화현상이 있긴 하지만, 여전히 가장 뛰어난 저장수단"이라며 "자료를 오랜시간 동안 보관하려면 항상 새로운 데이터 저장기술에 신경써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원기자
출처 : 데이리줌 2006.01.16(월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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